“공짜로 먹을 수 있다고?”…구미 라면 축제 가격 2024 정보 (+날짜, 라면거리)

구미 라면 축제 가격? 475m 라면거리 등장

경북 구미시에서 열리는 ‘구미 라면 축제’가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구미역, 금오산 잔디광장, 문화로, 금리단길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구미 라면 축제 가격 어떻게 형성될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올해 축제는 ‘세상에서 가장 긴 레스토랑’을 주제로, 방문객들이 다양한 이색 라면을 즐기며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이번 축제는 구미시에 위치한 농심 라면공장에서 갓 생산된 신선한 라면을 선보이는 동시에, 전국의 개성 있는 라면 맛집과 아시아 누들팀이 한데 모여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합니다.

다양한 식문화를 반영한 프로그램은 구미가 라면을 중심으로 한 관광 명소로 자리 잡기 위한 전략적 시도입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길이 475m에 달하는 ‘라면 거리’입니다.

이 거리는 구미를 대표하는 15개 맛집과 전국의 라면 전문점, 아시아 요리사들이 참여하는 라면 레스토랑으로 구성됩니다.

각 부스에서는 돌문어와 전복 등 해산물을 풍성하게 담은 프리미엄 라면부터 부어스트 소시지를 얹은 이색 짜장라면까지 다양한 메뉴가 준비됩니다.

라면 축제의 또 다른 특징은 저렴한 가격 정책입니다.

대부분의 라면 메뉴가 7000~8000원대에 제공되며, 부담 없는 가격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축제에 참여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착한 가격의 미식 축제”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농심 구미공장과 협업한 ‘갓 튀긴 라면 마켓’에서는 갓 생산된 신라면을 현장에서 바로 맛볼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밀로 만든 갓 구운 빵, 셀프 조리 코너, 농심 팝업스토어 등이 열려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구미의 산업적 특징을 반영해 건전지 기업 벡셀이 참여하는 ‘갓 나온 건전지’ 부스도 마련됩니다.

방문객들은 단순한 시식 외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나만의 라면을 직접 조리해보는 ‘라면 공작소’, 창의적인 레시피를 선보이는 ‘라믈리에 선발대회’, 그리고 청년이 주도하는 복합 문화 공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축제 기간 동안 운영됩니다.

또한, 라면을 주제로 한 각종 굿즈와 기념품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와 라면 슈퍼마켓도 열립니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한정판 제품을 구입하거나 라면 박스 젠가, 부루마블 등 라면 테마의 게임을 즐기며 축제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구미라면축제는 2022년 처음 개최된 이후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첫해에는 ‘캠핑라면’을 주제로, 지난해에는 사흘간 10만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습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구미라면축제가 구미를 라면의 중심지로 확고히 자리 잡게 하고 있습니다”라며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구미시는 향후 라면 축제를 글로벌 규모의 미식 행사로 확대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미래 먹거리 산업 발전의 기반으로 삼겠다는 계획입니다.